[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유창기)은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2월은 ‘우리문화’를 주제로 ‘도서관 우리문화탐험’을 운영하며 우리문화에 관한 추천도서 전시 및 목록 제공, 독후이벤트 ‘책 속의 감동, 손글씨로 표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국의 전통문화 꼭두를 소재로 한 ‘꼭두와 꽃가마타고’(이윤민 글·그림, 한림출판사) 원화 아트프린트를 다음달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2층 로비에 전시한다.

또, 2월 14일과 21일 오전10부터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30부터 유아 6~7세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세시풍속에 관한 동화구연과 책놀이 강좌인 ‘얼씨구~좋다! 우리문화랑 놀자’프로그램도 열린다.

테마 관련 특별공연으로는 2월 24일 오전 11시 그림자극‘호랑이와 곶감’ 공연과 2월 28일 오후 3시 30분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의 초청연주회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에서 2월 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정도서관(☎041-521-3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기 관장은 “2월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고유의 정서가 담긴 살아있는 우리 문화를 탐험하면서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은 1월 ‘시작’, 2월 ’우리문화’, 3월 ‘책읽기’, 4월 ‘과학’, 5월 ‘가족’, 6월 ’역사‘, 7월 ‘여행’, 8월 ‘청소년’, 9월 ‘우리명절’, 10월‘예술’, 11월 ‘인문학’, 12월 ‘도서관’ 총 12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