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경제활동 친화성이 높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2-04 23:12:58

단양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도약..공장 설립·창업지원 등 8개 분야 호평
단양타임뉴스 = 최웅수4일 단양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발표한 2017전국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에서 단양은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올랐다.

단양군은 16개 경제활동친화성 지표 중 공장 설립과 유통물류, 창업지원 등 8개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자체 규제 관련 행정만족도를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기업체감 분야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규제행정에 대한 기업과 행정기관의 상호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거듭 입증했다.

전국기업환경지도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8700여 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기업만족도와 규제환경을 조사한 자료다.

지난해 군은 현장 중심 규제개선과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을 중점과제로 중단 없는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부서 간 협업시스템인 성공기업 메이커를 구성하고, 수시로 산업단지 입주업체 등과 간담회를 열어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시켰다.

이 과정에서 군은 생산과 판매가 급증해 적재공간이 필요했던 기업에 미분양 부지를 임시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줘 경영 고충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농특산물과 단양사랑상품권 구매,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보도블럭 무상 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화답했다.

군은 올해도 투자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양산업단지와 매포ㆍ대강ㆍ적성농공단지의 노후 시설에 대한 보강공사와 환경 정비를 통해 투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양군는 기업은 도시를 지탱하는 성장 동력이자 주민의 수입원"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 정책과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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