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군산시가 오는 23일까지 폐수무단방류와 수질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특별감시반은 환경기초시설, 폐수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홍보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을 병행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14일까지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한다.
또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연휴 중에는 수질오염사고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의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연휴 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새만금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접수를 받으며, 발견하는 즉시 상황실(주간063-454-3403, 야간063-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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