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키로
광주시- 국토부-코레일간 직접사업으로 추진키로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2-12 12:22:56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장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광주시․국토부․코레일(한국철도공사)간 직접사업으로 최대한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광주송정역 일대 1만7000㎡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환승주차장, 환승터미널, 대규모 자동차매매단지, 기타 업무․문화․근린생활 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설 계획이었다.

광주시는 이 사업에 대한 추진기간을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로 정해 사업자공모를 했고 서희건설 컨소시엄(이하 서희건설)이 단독 응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사업을 2017년 12월까지 완료키로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사업부지가 수년간 진척이 없자 광주시는 공유재산심의회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거쳐 직접 사업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사업부지 매입비 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환승주차장 임대료에 대한 서희건설과 코레일간 이견이 커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태가 되었다.

더욱이,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됐고 2016년 12월 SRT가 추가 운행함에 따라 개통 전 대비 281% 증가한 하루 평균 2만3000여 명(주말 기준)이 광주송정역을 이용하고 있으나 혼잡이 극심해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민 편익증진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사업추진 방식을 광주시․국토부․코레일간 직접사업으로 변경하고 복합환승시설에 준하는 자체개발사업을 추진해 2018년 내에 설계착수 등 사업에 착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설계비(20억원)를 2018년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코레일도 이용객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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