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 태안군’, 올 한해 7개 분야 71개 시책 추진!
13일 ‘슬로시티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2-14 21:48:12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 국제슬로시티 인증도시 태안군이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및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각 분야별 슬로시티 관련 시책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슬로시티 태안’ 실천을 위한 부서별 시책 및 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별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태안군은 올해 △에너지 환경(21개 시책) △인프라(7개 시책) △주민 삶의 질(15개 시책) △지역문화(10개 시책) △슬로라이프 교육(3개 시책) △사회적 연대(9개 시책) △관광 및 홍보(6개 시책) 등 총 7개 분야에서 71개 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생태교통수단 개발, 장애인 이용 편의시설 구축, 성인 평생교육, 자원절약, 신재생·대체 에너지, 자연친화적 도심환경 조성 등 슬로시티의 이념에 부합하면서도 지역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주민 참여를 강화할 수 있는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날 보고된 시책에 슬로시티 요소를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추진하고, 내년 업무구상 시기에 발맞춰 슬로시티 관련 신규시책을 함께 발굴하는 등 ‘슬로시티 태안’ 시대 개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태안군은 지난해 5월 ‘국제슬로시티 호주총회’에서 천혜의 관광자원을 토대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슬로시티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민선6기 군정목표인 ‘행복한 군민’과 일맥상통한다"며 “슬로시티는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군정 전반에 걸쳐 실천해야 하는 만큼 전 공직자가 슬로시티 태안 건설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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