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에서 인물로 1위!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02-15 22:42: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대전시장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선택 기준이 ‘인물과 정치적 배경·경험’으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리얼미터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여론조사’에서 ‘대전시장 후보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가운데 박영순 선임행정관이 27.5%의 지지로 1위, 이상민 국회의원이 27.0%,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20.4%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박영순 선임행정관을 선택한 기준이 인물과 정치적 배경·경험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인물검증과 정치력과 행정능력을 일단락지게 됐다.
한편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6월 13일에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1순위가 ‘정치적 경험·배경’, 2순위가 ‘인물’, 3순위가 ‘소속 정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지인에 의하면 “박영순 선임행정관은 그동안 대덕구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지만 ‘노무현의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의 선임행정관’으로 청와대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정치력이나 행정능력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설 연휴 이후에 대전시장 출마에 대한 거취에 대해 밝히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출마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얼미터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장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대전뉴스·시티저널·충청뉴스가 의뢰해 대전지역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올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 적용) 1008명을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 응답률 4.8%)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 자동응답방식으로 표집방법은 무선 5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과 유선 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을 적용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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