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월 오로지 학생에게만 집중!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 지정, 숨요일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3-05 10:51:40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새학기를 맞이해 교원들이 수업, 상담,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3월을 교육과정 몰입의 달로 정해 회의, 출장, 공문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으며, 매주 수요일은 ‘숨요일’로 정해 회의, 출장, 공문 없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매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전체 교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내 “3월 한 달은 교과서 내용 한 줄을 더 읽기보다 학생들과 기본 약속을 정하는 시간, 학생 개개인의 학습 능력과 사회성을 진단해 보는 시간, 학생들과 눈 맞추고 대화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26일과 5일 주간업무보고 시간에도 3월 교육과정 몰입의 달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이 3월 한 달을 회의, 출장, 공문이 없는 교육과정 몰입의 달로 정한 이유는 학기 초 쏟아지는 공문과 출장으로 교원들이 정작 학생들의 지도와 상담 등에 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업무 최적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3월을 교육과정 몰입의 달로 운영하고 회의, 출장, 공문 없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매진할 수 있는 숨요일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이에 따라 3월에는 인사서류, 시급을 요하는 예산·안전관련 공문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대한 공문발송을 자제한다. 아울러 학교마다 학교업무 최적화추진협의회와 교무업무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김 교육감은 5일 주간업무보고에서 “공문을 안 보낸다고 하면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연락을 하는데 이것도 자제해달라. 본청과 지역청 모두 잘 지켜지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진전된 운영 필요하다.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평가해 혁신적으로 개선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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