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물팍이 아퍼 병원도 못간디 의사양반이 영양제도 주고, 신나는 공연도 보니 다리가 다 나서 분거 같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산라이온스클럽(회장 주윤탁)은 4일 광산구 도산동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2018 광산라이온스클럽 종합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윤탁회장과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풍물공연, 이·미용봉사, 떡국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은 의사인 이만종 회원과 열린 병원 서정평 원장 및 의료진 7명은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 후 영양 주사를 투약하는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광산구자원봉사센터 한마음 풍물단은 흥겨운 공연 행사들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어사모(어르신을 사랑하는 모임)회원 2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차량을 이용하여 평소 이동이 어려운 분들까지 의료봉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관내 주민 300여명에게 점심으로 떡국과 간식이 제공돼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라이온스클럽 주윤탁회장은 “회원 모두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더욱 힘쓰고 있다. 진료 받고 다시 찾아 와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