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달서식지 복원 시동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3-14 06:47:35
'오산천 수달서식지복원 위한 공청회' 개최
오산타임뉴스=김민정오산시(곽상욱 시장)가 오산천 수달서식지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4월 오산천에 천연기념물 수달 배설물이 발견되면서 수달 서식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2일 오산천 수달서식지복원 공청회를 개최헸다.

이날 한국생태환경연구소장의 기조연설 후 좌장인 한국수달보호협회장 한성용박사의 오산천 수달 복원 전략으로 서식현황, 단계별 수달 복원마스터플랜에 따른 세부계획 실행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발표하고, 패널들의 주재발표 및 자유 토론을 이어갔다.

발표 내용은 수달 배설물 발견현황 오산천 생태적구조와 수계현황 도시환경에서의 생태하천 복원의 가치와 천연기념물 보호의 미래 가치 한국수달의 특징 및 다양한 보호가치와 오산천 수달의 보호·복원 방향과 민·관의 역할이란 주재로 발표 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수달은 그동안 모피 및 한방약제로 이용되면서 국제사회에 멸종위기에 놓여 지난 2008년부터 멸종위기 1급 동물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수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지역의 수변과 수질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수변 환경의 지표종으로 최근 함양군, 전주시, 대구, 서울시의 한강에서 발견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의 줄기인 용인·화성·평택·오산과 협의해 상류인 기흥저수지 등 깨끗한 하천수질을 만들어 수달서식지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