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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중·고등학교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육지원 협약체결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3-16 12:18:01

[천안타임뉴스=최영진 기자] 목천중·고등학교는 16일 지역 대학인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과 교육지원협약을 체결했다.

목천고등학교 관계자는 “2018년 학사일정을 운영함에 있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협약했다"며 “이번 교육지원협약 프로젝트에서는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결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50여명학생들은 16주 동안 목천중·고등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교육,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흡연·음주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순천향대학교 간호학과장 전경자 교수는 “보건교육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열 진로체험활동, 의료기관 견학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천고등학교는 충남교육청 및 보건복지부 2018학년도 학교흡연예방사업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흡연예방교육 과정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