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타 시에서 벤치마킹
23~24일 1박 2일간 경북 경주·포항서 방문
이연희 | 기사입력 2018-03-27 13:28:55

[전주타임뉴스=이연희] 전주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 ‘슬기로운 讀깨비’는 지난 23일과 24일 1박2일 간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벤치마킹을 했다.

‘슬기로운 讀깨비’는 전주시가 직원들의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창의적인 직무역량 강화,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 책 읽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위해 운영하는 ‘스마트 독서학습동아리’에 가입된 독서동아리로, 전주시립도서관 사서 6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회원들은 책을 다루는 사서가 아닌 ‘책을 읽는 사서’로서 더욱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 벤치마킹, 책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경주의 게스트하우스 겸 북카페로서 여행자와 지역민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이색공간인 ‘북홈’과 포항의 랜드마크이자 포항시민들에게 도시를 품는 둥지로 일컬어지는 복합문화센터 ‘포은중앙도서관’을 방문했다. 앞서, 이 동아리는 3월 중 일본에서 1년 간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지방공공시설 디자인과 관련한 ‘지적자본론(마스다 무네아키 저)’을 선정해 ‘동문서점’에서 독서토론을 진행해왔다.

동아리 회원들은 오는 4월부터는 어른까지도 인생과 죽음을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동화 ‘내가 함께 있을게(볼프 에를브루흐 저)’ 아름답고 기발한 도서관을 소개한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조금주 저)’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100만 번 산 고양이(사노 요코 저)’ 등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한편, 전국 우수도서관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울 계획이다.

주정화 동아리 대표는 “앞으로도 ‘슬기로운 讀깨비’ 회원들은 독서토론은 물론사서로서 직접 읽은 추천도서 목록을 선정 배부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책나눔’ 행사 등을 통해, 책과 사람이 만드는 행복한 삶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는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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