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플라임 보은 이전...보은군에 변화의 바람
- 지방세 수입 4년 동안 34억 8천만원, 지역에서 생산된 쌀 연 50톤 소비 등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4-02 11:27:04

[보은타임뉴스=한정순 기자]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우진플라임이 보은군 장안면 동부일반 산업단지에 터를 잡은 지 3년 5개월이 지난 현재 전통적 농업지역이었던 보은군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진플라임은 지난해 회사 창립 이래로 최고의 매출 실적(2600여억원)을 올리고, 지역 또한 인구가 증가하고 소비가 늘어나는 등 서로 상생 발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인천에 소재했던 우진플라임은 2013년 9월 보은군 동부일반산업단지 전체 부지(69만여㎡)를 분양받아 2014년 10월 준공해 본사와 공장을 이전 했다. 

이전 후 3년째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역 또한 발전하고 있다.

우진플라임이 소재한 장안면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해 우진플라임 입주 직전 1301명이었으나 2018년 2월말 기준 인구가 1638명으로 3년 5개월 만에 26%(337명 증가)가 증가했다.

우진플라임에 따르면 올 매출액은 26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액이 늘면 당연히 직원도 신규로 충원할 예정이라고 해 장안면의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납부하는 지방세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억9천만원, 2015년 10억원, 2016년 4억9천만원, 2017년 9억4천만원으로 수억원의 세수가 추가로 확보되고 있다.

여기에 우진플라임은 사원식당에서 소비하는 쌀을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로 납품받기로 보은군과 약속하고 지금까지 매년 50여 톤의 쌀을 소비해주고 있다고 한다.

보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요새 군에서 생산된 쌀은 우진플라임과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에 대규모로 납품되고 있어 과잉 생산문제가 다른 시․군보다 덜하다고 전했다.

정상혁 군수는 “그동안 농업 외에 별다른 수익원이 없던 보은군에 전국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산업단지인 보은산업단지 1공구(74만여㎡)는 이미 100% 분양됐으며, 2공구(53만여㎡)도 53% 분양돼 앞으로 기업이 가동되는 5년 후에는 지역의 모습이 크게 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