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민주당 지지층서 10%p 앞서..낮은 자세로 더 탄탄히 준비할 것’
최영진 | 기사입력 2018-04-10 16:40:44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11~13일)을 앞두고 두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양승조 의원(천안병) 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 진영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 의원 측은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복 전 시장을 7.5~7.9%p 차이로 앞서고,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선 10%p 넘게 따돌리자 안도하는 분위기다. 

반면 복 전 시장 측은 권리당원이 포함된 실제 경선에선 다른 결과가 나올 거라며 애써 태연한 표정이다.

리얼미터, 조원씨앤아이 등 두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는 9, 10일 각각 발표됐다.

리얼미터의 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양 의원(32.4%)은 복 전 시장(24.5%)을 7.9%p 앞섰다.고 밝혔다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중 27.9%가 양 의원을 택했으며 복 전 시장을 택한 응답자는 20.4%로 양 의원이 7.5%p 앞섰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411명)이라 답한 응답자 중에는 양 의원 39.3%, 복 전 시장 28.4%로 집계돼 10.9%p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당 예상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선 민주당 두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자유한국당 후보로 유력한 이인제 전 의원과 김용필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와 3자 대결에서 45.2%를 얻어 이 전 의원(30.5%)을 크게 앞질렀다(리얼미터).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도 41.1%를 얻어 이 전 의원(22.6%)를 따돌렸다.

복 전 시장도 이 전 의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 전 시장 42.5%/이인제 31.3%(리얼미터), 복 전 시장 38.3%/이인제 20.2%(조원씨앤아이)를 보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6~8일 충남 거주 성인 남녀 844명을 대상으로 무선(61%)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39%)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8%(총통화 1만7508명 중 84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 조원씨앤아이는 7, 8일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100%,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6,222명, 응답률 1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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