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문]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터무니 없는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4-14 00:43:44
[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지난 3월 말 저의 아내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줬다가 불법 금품제공자로 고발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해당 시설에 대한 기부행위는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구호적 ․ 자선적 행위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하였습니다.

이미 혐의가 없어 끝난 사건에 대해 공명선거를 이끌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할 집권여당이 마치 무슨 의혹이 있는 것처럼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슈화하는 이런 의혹 제기는 참으로 치졸하고 저열한 정치공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미 철저하고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로 처분한 것을 공식적으로 부정하고,

시장부인이 기부금 영수증 받기를 거부했다느니, 시장이 사과전화를 했다느니 등등 있지도 않았던 얘기를 만들어내며 비논리적이고 근거 없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것은 상대 후보를 흠집 내고자 하는 목적 외에 무엇이 더 있겠습니까?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처럼 당연한 결과였지만, 황당하고 억울한 누명이 무혐의로 밝혀지기까지 6일간 저의 아내는 말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한 공개된 장소에서 후원금을 전달한 것이 오히려 불법 금품제공으로 둔갑하여 고발까지 당하게 되니 참으로 억울하기도 하고 또 남편의 명예에도 손상을 주었다고 생각해 더욱 큰 상심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저도 참 답답하고 안타까웠지만 선관위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이 내려져 결국 제 아내의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에서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선거관리위원회의 무혐의 처분에 의혹을 제기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저에 대한 공천 배제와 재조사를 촉구하였습니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고발자에 관한 정보를 누설하여 알려준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고발자와 고발을 종용한 사람들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을 들은 제3자가 이를 전해주어 고발당한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서산 발전을 위한 비전과 공약을 제시하여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만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장이라고 할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건설적인 비판과 정책 대결은 얼마든지 환영하지만 이처럼 수준 낮은 정치공세로 시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깨끗한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의 성명 발표는 이번 선거를 진흙탕싸움으로 몰고 가 상대 후보가 공천을 받지 못하도록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교묘한 술책이라고 판단하며, 이렇듯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바입니다.

시민들의 정치의식 수준을 얕잡아보고 비방과 중상모략을 통해 선거문화를 흐리는 이런 행위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께서 투표를 통해 준엄하게 심판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순박하고 착한 제 아내를 두 번씩이나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우리 서산시민의 올바른 선택을 비방과 중상모략으로 기만하는 정당정치에 깊은 회의를 느끼며 앞으로 명명백백 밝혀진 사실까지도 호도하는 터무니 없는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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