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중화장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민·관 합동 점검
몰카 등 불법촬영기기 집중 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4-16 13:46: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20일까지 공중화장실 73개소에 대해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월에 개최한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의견과 여성단체의 여론형성에 따라 구와 유성경찰서, 대전인권센터, 유성구 여성친화주민참여단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파탐지장비로 화장실 내부 전체를 탐색하고, 소리 또는 진동 등 이상 감지 시 렌즈탐지장비로 의심되는 장소에 대해 정밀 탐색을 실시한다.

점검 시 발견된 몰카 등 불법촬영기기는 유성경찰서에서 수사를 통해 행위자를 추적, 조치할 예정이다.

조상화 유성구 환경보호과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성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설 보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취약지역의 공중화장실에 안심거울과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스마트 유성안심존앱, 여성안심지킴이집 등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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