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시인 권태응 ,백년 만에 핀 감자 꽃
- 충주,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동요제 열려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4-17 10:53:26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감자 … ’

‘감자꽃’으로 잘 알려진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 동천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 및 동요제가 오는 20일 저녁 7시, 충주시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중원문화재단, 지역문인단체(충주 문인협회, 충주 작가회의 등)는 지난해 말부터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민관 협력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식과 동요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시립우륵국악단원들이 권태응 선생의 동요에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입힌 연주를 선보이고, 이어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되며, 아울러 앞으로 선생과 관련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선생의 동요를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장수복 충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번 기념식과 동요제이 이어 선생의 전집 발간, 감자꽃 백일장,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아동친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권태응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권태응 문학상’을 제정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비를 확보해 선생의 생가터(충주시 칠금동 381-2번지) 복원과 함께 문학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