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 칠금금릉동이 관내 홀로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소녀가 할머니를 만났을 때’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

‘소녀가 할머니를 만났을 때’는 학생 자원봉사자 2~3명이 1명의 홀로노인과 1년 동안 결연을 통해 일주일에 한번 전화로 건강과 안부를 묻고, 한 달에 한번 가정방문으로 집안 청소도 하며 말벗이 되어 주는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동의 비전인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 선포 1주년을 맞아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민·관·학 협업사업으로 칠금중학교와 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 방문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게 된다.

발대식에는 송진각 칠금중학교장, 조성남 국원고등학교장, 이준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담당교사, 학생 등 37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성공과 성실한 봉사를 다짐했다.

김기홍 칠금금릉동장은 “자원봉사 일감을 찾아 주민센터를 찾는 학생들을 보고 사업을 착안했다"며 “이번 사업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해 고독사와 자살 등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17 11:23:28
충주 칠금금릉동, 청소년 자원봉사 홀로노인 돌봄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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