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침침했던 통로박스, 아기자기한 벽화로 ‘새 단장’
우범지역 해소 및 볼거리 제공, 일석이조효과
이명신 | 기사입력 2018-04-17 11:53:48
어둡고 침침했던 통로가 아기자기한 벽화로 새단장했다(사진제공 나주시)
[나주타임뉴스=이명신 기자] 나주시가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나주역전과 문화예술회관 인근 도로 통로박스 2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의 안전한 보행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등 환경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통로박스 2개소는 주·야간 내내 빛이 들지 않는 음침한 장소여건 탓에 고질적인 안전 불안 사각지대로 인식돼왔다.

특히 KTX, SRT 등 1일 열차 이용객 3천여 명이 육박하는 나주역 앞 통로박스는 일종의 통행 관문으로서 유동 인구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나주시는 사업비 3천6백만 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4월초까지 벽화 및 도색, LED등기구 설치작업 등을 통해 어둡고 칙칙했던 통로박스를 아기자기한 동화그림이 그려진, 밝고 산뜻한 통로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유 모 씨는 “나주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과거에는 어둡고 음침했던 통로박스가 최근에는 동화 같은 그림으로 채워졌고, 깨끗하게 단장되어 매우 감동적"이라는 국민신문고 칭찬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우범지역 해소에 따른 범죄 예방 및 통행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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