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 장애인의 자립과 건강을 국가가 책임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4-21 10:33:42
[안동타임뉴스=이승근]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북도민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가가 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건강관리 책임지며, 이동권과 노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장애인 여러분이 가장 바라는 것은 통합의 삶"이라며, “장애가 있는 만큼 국가와 사회가 지원을 통해 보조한다면 장애인과 일반인이 동등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5가지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며, “장애인이 보호시설에서 벗어나 자립하도록 국가가 지원하고, 장애인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고,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인권의 향상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한 사회의 수준은 약자가 얼마나 잘 사느냐로 결정된다"고 강조하며 “당선되면 5가지 원칙이 실현되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38회 장애인의 날에 경북도민들께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권오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입니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입니다. 오늘은 제38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이번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동행으로 행복한 삶’입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장애인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 가장 바라시는 부분은 통합의 삶입니다. 장애인과 일반인이 사회에서 분리되면 안 됩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 일반과 분리되어 사는 것은 차별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장애가 있는 만큼 사회가 보조한다면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등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교육, 일자리, 사회생활 등 인간 활동의 모든 부분에서 국가가 장애인을 지원해서 장애인이 일반인과 동일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없으면 장애인 여러분이 일반인과 같은 삶을 누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5가지 정책 방향의 원칙이 필요합니다.

장애인의 자립을 국가가 보장해야 합니다.

장애인이 이동과 활동의 편리를 국가가 보장해야 합니다.

장애인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장애인의 노동권을 국가가 보장해야 합니다.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국가가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한 사회의 수준은 잘사는 사람이 얼마나 잘 사느냐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한 사회의 수준은 약자가 얼마나 잘 사느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권오을이 도지사에 당선되면 앞서 말씀드린 5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장애인 여러분들이 일반인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도정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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