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과학의날 맞아 최무선 과학 꿈잔치 개최
최웅수 | 기사입력 2018-04-23 08:46:02

【영천 타임뉴스=김민정】영천시(김영석 영천시장)는 제51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20일과 21일 양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주요 내빈과 지역 학생, 학부모 및 교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개최했다.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의의를 두고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총 34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중 영안중학교에서 진행한 '3D 컬러링(증강현실)'과 청통중학교에서 준비한 '그림이 보였다. 

사라졌다(편광 마술카드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금호중학교에서 진행한 '알고리즘의 이해와 코딩'도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영천 출신인 최무선 장군의 위대함과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영동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연우 학생은 "최무선 장군이 내가 살고있는 영천 출신이라는 데 큰 자부심이 들고 나도 최무선 장군처럼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오늘 와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과학과 한 발짝 친해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꿈 잔치를 하면서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들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고 설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기초과학을 접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천시는 7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최무선영상체험관과 불꽃놀이마당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 건물들이 완공되면 최무선과학관은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