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UN 서포터즈’ 10년간 세계평화 위해 봉사
제10기 UN 서포터즈 발대식 16명 참석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4-25 10:34:04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지난 23일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UN서포터즈'(대표 장현창·경영학과 4학년) 제10기 발대식을 했다.(사진=부경대)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지난 23일 대학본부 7층 회의실에서 'UN서포터즈'(대표 장현창·경영학과 4학년) 제10기 발대식을 했다.

'UN서포터즈'는 대학 인근 UN 기념공원에 잠든 11개국 2천300여 명의 UN군 전몰용사의 넋을 돌보는 등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에게 은혜를 갚고 평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UN서포터즈' 제10기 학생들도 이날 발대식과 UN 기념공원 참배활동을 시작으로 UN 기념공원 추모제 등 행사 지원 평화의 날 홍보 보훈회관 방문 봉사활동 해외 참전용사 방문 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제1기 66명을 선발한 이후 이날 발대한 제10기 16명까지 10년간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은 총 35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지금까지 UN기념공원 행사 지원, 전사자 유해 발굴 지원, 보훈병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네덜란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태국, 터키, 필리핀, 호주 등 세계 9개국 100여 명의 해외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UN서포터즈'가 호주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감사편지와 선물을 전달한 자리에서 참전용사 존 몰렛 씨(86)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참전해 당시 겪었던 참혹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면 정말 슬프지만, 한국 청년들이 이렇게 우리를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장현창 학생은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청춘의 소중한 시간을 바쳤던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갚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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