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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오룡동 20-1번지 일원 오룡지하차도 상부공간을 활용,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건축설계를 공모방식으로 진행했고 지난 20일 건축설계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공모안은 130여 대 차량을 위한 지하주차장 활용과 상부는 기존 지형에 맞는 공원으로 입체화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모안을 토대로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5월 중 착수해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오룡동 원도심 일원에 지하 주차장과 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와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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