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묵자, 미세먼지 마이 묵었다이가”
미세먼지 예방 캠페인 펼친 안드레교회 홍보단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4-27 21:12:21

▲ 안드레교회 홍보단이 부경대 인근에서 미세먼지 예방 캠패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타임뉴스=강민지기자] 신천지 안드레교회 홍보단이 지난 26일 오후 1시부터 부경대학교 인근에서 미세먼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경각심과 대응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부산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초미세먼지 25.25, 미세먼지 63.28 이다. 장시간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수치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또는 인후 점막에 직접 접촉해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준다. 

특히 어린이의 폐 성장을 저해하고, 노인의 경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안드레교회 홍보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미세먼지 예방 요령 설명, 마스크 배포 등을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지민(24, 여) 씨는 “전보다 목이 자주 따끔거리지만 귀찮아서 마스크 착용을 안 했다"며 “마스크 중요성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주신 마스크 잘 착용하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예수님의 사랑 실천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홀몸어르신을 위한 핑크보자기봉사, 어둡고 칙칙한 담벼락을 재탄생 시키는 벽화봉사 외에도 헌혈·미용·환경정화·의료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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