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남 칼럼] 해양레저객 급증 실무 부서간 통합 안전대책 시스템이 필요하다
- 태안군바다낚시대회 부서 간 역할 효율적 통합 씨스템 절실히 필요하다 --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5-16 03:35:05

[타임뉴스 충남지사장 나정남]
[태안타임뉴스=나정남칼럼] 삼국지 조조는 걸출한 영웅으로 당대에는 재상으로 마지막까지 재상으로서 생을 마감했다 .

조조를 간웅 이라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으나 실제 조조는 검소하기로도 유명하다 . 

중국 4대 소설 중 서유기, 수호지, 삼국지, 홍루몽을 최고의 소설로 극찬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애독지로 호평 받고 있으며 조조를 삼국지의 영웅으로 평가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조조를 말할 것 같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적재적소다.

조조는 ‘재능이 있으면 기용한다’를 철학으로 내세웠다.

당시 시대적 난국으로 대치한 삼국의 혼전 상황에서 재능을 도덕보다 앞세운 조조의 기용술은 현대 조직생활에서도 탁월한 씨스템을 구축하는데 우선하고 있으며 조조의 전술 중에 하나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 태안군의 안전대책에 왜 조조를 거론 ?

태안군의 안전대책에 왜 조조를 거론하는가 하며 의아하게 생각하는 독자도 있겠으나 씨스템은 ‘규정, 절차, 순서, 방법을 말하는 것’이기에 적재적소와 같은 맥락임을 도자에게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이번 제14회 태안군수배 바다낚시대회를 마검포 항에서 추진하여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친바가 있다 .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참여하였던 탐방객의 클레임이 다발적으로 유발될 수 있었던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예방대책을 강화시키고자 태안군내 행사나 축제 등을 연속 방문하여 컬럼으로 보도하고자 한다.

[마검포항 낚시대회 출항선박 정비 대기중 총23척]
▶ 태안군수배 제14회 바다낚시대회 안전관리 문제점

마검포항에서 약 300여명의 조사들이 총 23대의 낚시선박에 탑승하여 13일 0시부터 준비하여 새벽 03시부터 출항하고자 북적거림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안전구호선이 준비되지 않은 것 또한 태안군 안전심의대책위원위에 일차 문제점을 제기 한다 .

당일 대회 추진 해역에는 태안해경 쎄라정 1대 122구조대 RIB고무보트 1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총 23척이 연근해 출항하여 대회를 진행하던 중 08;05분경 위도 36.34.38 경도 123.12.49 지점에서 10ton급 낚시 선박 2대가 엔진고장으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선박을 견인 복귀시키고자 하였으나 견인선박은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의 민간해양구조선 블랙헬리우스(본부장; 최종식) 9. 77ton 한 대였다.

고장 난 두 대의 선박과 탑승객의 태운 채 마검포 항구까지 견인하는 불상사가 이어진 것이다. 견인시간은 왕복 3시간...두 대 견인에 6시간이 소요되었다.

[사고선박 견인시 대회 참석자 동시 복귀 후 재 출항하는 모습]

▶ 공익기관 태안해경 태안군청 역할 분장은 전문해양인명구조 NGO 단체

태안군 해양수산과는 연 5회 정도의 해양관련 축제 이벤트 대회에 지원행사를 전담하고 있으면서도 안전대책을 답보할 수 없는 부서이기도 하다.

해양수산부의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7년 10월경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되었고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해수욕장의 안전지침은 안전총괄과에서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경은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 체험이나 신고를 전담하고 있으나 부족한 예산으로 관내 민간 해양사고대비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 상황이 이러나 속된말로 ‘돈은 뙤놈이 벌고 재주는 곰이 넘는 판’ 해경이 적극 나설 수도 없는 입장이기도 하다. 국민이 알지 못하는 속앓이가 넘치는 곳이 해양경찰이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법률이 다른데 해양수산과 전담 해양축제의 성공적 성료를 해양수산과 공적으로 남긴다고 하여도 ‘안전총괄과는 법이 없으니 지원법까지 만들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할 수도 없는 입장’이 분명하다.

조조의 적재적소 즉 씨스템(규정, 절차, 순서, 방법)이 필요한 것은 이와 같은 난맥을 풀어갈 수 있는 민간해양구조대 전문해양인명구조 NGO 단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태안해경은 공익기관이며 태안군도 공익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하지 못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야 대책은 마련된다 .

▶ 씨스템 ‘방법이 없으면 만들어 내는 방안’도 합법

기관에서 민간 협업을 요구하는데 전문적 재능이 없는 단체나 협회에 도움을 요청할 수는 없다.

따라서 씨스템은 ‘방법이 없으면 만들어 내는 방안’을 찾는 합리적 공직자를 재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장수가 리더’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변하는 현대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술을 필자는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태안군이 해양과 관련된 ‘비영리 전문해양인명구조 NGO단체의 육성’이 시급한 이유는 이번 제14회 바다낚시대회에서 명확히 밝혀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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