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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이승근] “최근 여론조사에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와의 지지율 차가 9p 대에서 조만간 간격을 더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21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특히. 그는 “선거 때 마다 10p 대 지지율이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며, 이같은 추세라면 승리도 가능하다"는 등 자신감을 보였다.이 날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는 포항지역 11 대 공약을 발표했다.그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경제협력을 비롯 다양한 교류가 예고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밝히신 ‘한반도 신(新) 경제지도’에 있어, 포항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어 향후 무한한 경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특히, “현재 침체된 포항지역의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근거로, 남북경제협력에 있어 포항이 ‘중심도시’가 된다"고 강조하면서 “포항을 신(新)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환동해의 새로운 해양문화 및 물류산업의 거점화, 가속기 산업의 거점화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공약발표에서 그는, 남북경협에 대비해 SOC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오 후보는 “동해중부선(동해남부선 연결) 조기 완성 및 역세권 기반 확충, 영일만항의 거점화 및 배후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철도가 완성될 경우 정부 북방정책의 나인 브리지(9-Bridge: 조선, 항만,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중추적 역할 기대에 대한 경제적 파급이 기대된다는 것. 특히, 이 철로가 완성될 경우 북한~시베리아~유럽까지 횡단철도가 연계돼 동해북부선~동해중부선~동해남부선을 통한 유라시아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를 경우, 외국인 투자 확대, 가공무역 증대, 남북경협의 활성화로 포항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물류 및 관광의 허브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러시아 가스관 사업과 연계하여 철도, 물류, 자원개발 등 북방경제 협력사업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한반도 통일경제’에 새로운 대안을 창출 것이다고 했다.영일만항 국제적 항구도시 브랜드 구축과 관련, 오 후보는 “영일항만을 ‘북방물류 협력사업의 전진기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그는, “여기에는 환동해권 지방정부가 다각적으로 참여해, 환동해 콜드체인 특화항만 추진전략,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등 다양한 북방경제 협력 사업을 통한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성장 및 도약이 된다"고 했다.그는, “이로써 지역경제활성화나 물류비나 운송시간을 최대 40% 가량 절감과 북 · 중· 러 · 유럽을 연결하는 환동해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오 후보는 또 “연간 91만8천 TEU 중 87만6천 TEU가 부산항으로 가고있는 대구·경북 수출물량 상당수가 포항 영일만 통해 수출되어 물류비 40%가량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오 후보는 포항에 ‘탄소, 타이타늄 +α 전략소재 벨트’ 조성 필요를 제시했다.이 공약은 문재인 정부의 7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그는 “이 사업에 2조 580억원 예산 투입해 차세대 3대 경량소재와 경북지역 희소자원을 산업화를 통하여 인조흑연 사업화 등 탄소섬유 소재·부품, 타이타늄 상공정 테스트베드 구축, 수송기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할 경우 포항지역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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