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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
최근 한반도는 대립에서 대화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국제정치에서의 여러 변수에도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한 긴장완화의 훈풍이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공식 대화 외에도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비공식 대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와 안정에 대한 대한민국 시민들의 기대감이 비례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범유럽평화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및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논의했다. 프랑크푸르트 시의원 만프레드 F. 웰커 박사는 “정부만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의 사례가 보여주듯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되는 것"이라 말했다. 19일에는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 동유럽의 전직 정치지도자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 통일을 지지하는 고위급 간담회가 HWPL과 레반트 문화 문명 연구소의 협력으로 개최됐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강조하며, “위대한 인류의 대화를 권장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사상과 지식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비전은 오직 지도자들이 수십억의 사람들로부터 많은 목소리, 의문과 열망이 (이 비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HWPL은 당시 공산주의 붕괴 25주년 기념행사에서 동유럽 지도자들의 한반도 평화 통일 지지를 위한 협력을 제안하여 이들을 시작으로 세계 정치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 통일에 대한 HWPL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특별 순서로 현지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모은 한반도 평화 지지 서신을 소개했다. HWPL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지지 서신을 받고 있으며, 10만개 이상의 서신을 모아 남북지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20일 에는 루마니아 트르구 무레슈 시와 HWPL이 교육과 문화 분야의 양자간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는 “평화 문화 시티 프로젝트" MOU에 서명했다. “트르구 무레슈 시는 다문화 도시이며 역사가 깊은 도시이며 여러 민족이 함께 사는데 성공한 도시 중에 하나이다. 이 대표님이 하시는 일은 문화와 배움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는 일"이라고 MOU의 의미를 밝혔다.
행사의 특별한 연설자로 선 탈북여성 평통위원회의 김민선 단체장은 “HWPL대표님의 행보는 남북한 통일에 세계를 이어줄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노르웨이 시민들이 남북분단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해 줄 것과 평화통일을 함께 바라는 마음으로 HWPL의 평화행보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세계인들이 한반도의 통일에 함께 참여하며 관심을 가져 줄 때에 한반도의 통일은 하루빨리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슬로 대학교의 국제 청년단체 인터네셔널리스타의 회장 마리아나는 한반도 통일 지지를 위한 노르웨이 청년들의 실행 방안을 발표하면서 “청년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인종, 종교 등 모든 장벽을 허물고 뛰어넘어 평화의 세계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 세상은 두렵고 혼잡하지만 용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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