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정성·나눔·치유 체험…금정산 생명문화축전 27일 개막
고당봉서 산굿과 막 올려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5-24 13:42:46

▲금정산 생명문화축전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금정산에서 봄날의 제전, 정성·나눔·치유를 체험하는 2018년 금정산 생명문화축전이 오는 27일 고당봉에서 시작되는 산 굿과 함께 막을 올린다.

올해 금정산 생명문화축전은 ‘정성(sincerity)’, ‘나눔(sympathy)’, ‘치유(healing)’를 주제로 열린다.

산굿, 금샘굿, 샘굿을 통해 정성을 기울이고, ‘제3회 전국 춤경연대회’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미적 경험을 나누며 달빛걷기를 통해 치유를 경험하는 과정으로 축전을 구성했다.

‘정성’을 주제로 한 산신제는 산굿(고당봉), 금샘굿(금샘), 샘굿(고당샘)으로 이뤄진다. 27일 새벽부터 고당봉, 금샘, 고당샘에서 정성을 다해 마음을 기울이면서 금정산 생명문화축전이 시작된다.

‘나눔’을 주제로 삼은 제3회 전국춤경연대회에 선정된 5팀은 27일 북문 광장에서부터 동문에 걸친 등산로에 지정된 스팟(spot)에서 창작 안무를 선보인다.

‘치유’를 주제로 한 달빛걷기는 내달 2일 저녁 6시 북문 광장에서 ‘마사지사’라는 공연으로 시작된다. 마사지라는 행위가 점진적으로 전달되고 퍼져나가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평화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하는 공연이다.

또한 7시 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빛걷기는 북문에서 출발하여 동문에 이르는 코스를 걷는 행사이다. 산행 중간에 사물놀이, 태평소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금정산 생명문화 축전은 부산의 역사와 생명과 자연 존중의 의미를 지닌 금정산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생태문화축전이며, 축전을 통해 부산의 정체성 확보 및 부산을 생태・환경・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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