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홍대인 | 기사입력 2018-06-05 18:25:02
대전지방보훈청 총무과 주무관 최호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국가보훈처의 올해 슬로건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다. 슬로건의 목적은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계승,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 실현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에서는 첫째로 국민이 기억하는 행사, 둘째로 희생 ․ 헌신에 보답하는 행사, 셋째로,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국민이 기억하는 행사라는 주제로 63회를 맞은 현충일 추념식(6.6, 09:47)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기억 ․ 추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평화의 한반도로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 외에 국립서울현충원, 민간단체 등에서도 중앙 추념식에 준하여 자체 추모식이 개최된다. 그리고 68주년을 맞은 6 ․ 25전쟁 상기 행사(6.25, 10:00, 잠실실내체육관)도 열린다. 이는 강한 안보를 토대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범국민 의지를 결집하는 행사이며, 전국 216개 지역에서도 고령의 6 ․ 25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예우분위기를 확산한다. 행사 외에 전 국민적 추모분위기 조성을 위한 6610 묵념 캠페인(6월 6일 10시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감사하는 추모 묵념을 실시)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희생 ․ 헌신에 보답하는 행사라는 주제로 국가유공자 등 위로 ․ 격려 행사, 모범 국가유공자 포상, 6 ․ 25전쟁 UN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복합문화행사, 독립 ․ 호국 ․ 민주의 가치를 균형 있게 전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팟캐스트, 뮤지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큰나무」배지 달기 캠페인, 민간기업 ․ 단체의 ‘나라사랑 감사주간(6.1~6)’ 도 실시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의 행복한 삶은 그리고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국가를 되찾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독립투사 그리고 북괴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 등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한 것임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온 국민이 평화로운 한반도가 되길 기대하는 이때, 평화의 날을 간절히 바라며 희생된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추모하는 뜻 깊은 6월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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