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남부보훈지청, 유치원생과 6.25참전유공자의 만남 행사 추진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6-11 11:47:16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정병천)은 8일 오전, 6.25참전유공자와 유치원생의 만남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 행사는 6.25참전유공자가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6.25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유치원생들은 우리나라를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로 내덕초등학교(교장 박은영) 병설유치원에서 실시되었다.

오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유치원을 찾은 연병권 6.25참전유공자회 충청북도지부장은 원생들에게 우리 충북의 전투인 동락전투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내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민 편지와 꽃다발을 전해주며 나라를 지켜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유치원생들은 나라를 구해준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고, 참전유공자는 긍지와 보람을 갖게 되어 따뜻한 보훈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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