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고 전일제 농촌봉사활동 펼처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6-11 16:40:15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원고(달성군 화원읍, 교장 박종대) 1, 2학년 학생 420여명은 지난 6월 5일(화)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달성군 유가읍 일원 11개 농가의 마늘밭에서 농번기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원고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전일제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체험하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비록 하루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애타는 농가에는 큰 힘이 되었다.

박종대 교장은 “농작물 수확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힘이 들 수 있겠지만, 농촌 일손 돕기로 마늘 수확을 함께 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달으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한 1학년 학생 김도경양은 “평소 자주 먹는 마늘이 이렇게 농민들의 땀과 수고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온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2학년 강동재 학생은 “아침에 도착해 넓은 마늘밭을 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마늘을 다 뽑고 나니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넓은 밭에서 하루 종일 농작물을 수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면서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