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르투오지와 함께하는 실내악의 세계, 북서울 꿈의 숲에서 사계절을 통해 열려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6-12 10:13:41

[서울타임뉴스=김수종] 음악감독 이경선이 이끄는 ‘서울 비르투오지와 함께하는 실내악의 세계’가 지난 5월 30일부터 11월 10일간 총 4회에 걸쳐 서울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사계절을 테마로 지난 5월 30일 봄 공연을 시작으로 6.30(토) 여름의 유쾌함, 10.17(수) 가을의 사색, 11.10(토) 겨울을 기다리며가 이어진다. 봄의 생기에 이어 오는 6월 30일(토) 오후3시에는 여름의 유쾌함이 마련된다.

1부는 모차르트(W.A.Mozart, 1756-1791) 디베르티멘토 라장조(Divertimento in D Major, K136)와 사라사테(P.Sarasate, 1844-1908)의 나바라(Navara for 2 Violin and String Orchestra, Op.33), 후고 볼프((H. Wolf, 1860-1903))의 이탈리안 세레나데(Italian Serenade for Strings in G Major)다.

2부에서는 바르톡(B.Bartok, 1881-1945)의 디베르티멘토(for String Orchestra, Sz112)가 연주된다. 디베르티멘토는 ‘기분전환’이라는 뜻으로 여러 종류의 악장들이 자유롭게 구성되어 여흥을 즐기려고 모인 사람들을 위한 밝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하이든은 50여곡, 모차르트는 37곡이나 된다. 모차르트에 비해 바르톡의 디베르티멘토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다. 스트라빈스키와 함께 20세기에 조화롭지 않은 짧은 선율들로 '조각낸 디베르티멘토'를 부활시킨 이가 바르톡이다.

스페인 춤곡 나바라는 두 대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가 협주한다. 스페인 바스크 지역 춤곡인데 아찔하고도 화려한 현악기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후고 볼프는 300여곡의 독일 가곡을 세상에 내놓았는데 그 중 현악4중주 편곡이 현악 오케스트라로 발전한 기악곡이 바로 이탈리안 세레나데다.

음악감독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서울 비르투오지 음악감독이며 서울대 음대 교수이다. 서울 비루투오지 챔버오케스트라는 여러 공연장과 음악축제에 초대되어 왔으며, 현재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린 이경선, 김수현, 송지원, 노윤정, 박지현, 이서현, 주연경, 이경민, 권그림, 김은지와 비올라 변정인, 신윤경, 박용은에 첼로 김연진, 양지욱, 정승원 그리고 콘트라베이스 김두영이 참여한다. 해설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인 이정민 나메앙상블 대표가 이끌어준다.

본 공연은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공연이 열리는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강북구 월계로 173)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1,2번 출구에서 강북 05번 버스를 타고 북서울 꿈의 숲 서문에 하차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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