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수료식을 통하여 여러 신도를 배출
수료종합시험 치러 ‘90점 이상’ 입교해… 해마다 수천 명씩 수료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6-23 17:08:18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베드로지파(지파장 지재섭)가 매년 수천 명 성도들의 입교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오는 24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공부를 마친 3100여 명의 수료식을 개최한다.

광주‧전남지역의 베드로지파에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만 명의 성도가 입교한 바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베드로지파)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1990년 개원해 신천지 성장요인의 중심이 되고 있는 성경말씀을 무료로 가르치는 신학원이다. 수료생들은 이곳에서 약 6개월간 초·중·고등 과정을 이수하며, 필수과정으로 수료종합시험을 치러 90점 이상이 되어야만 신천지예수교회에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

초·중·고등 과정을 통해 성경 66권을 정확하게 배우고, 300문제가 넘는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수료하는 수료생들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배우는 성경말씀이 세상의 신학대학교와 교회에서 배우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광주의 한 신학대학교를 다녔던 정호윤(가명) 씨는 “신학대에서 ‘구약학, 신약학, 종교철학,’ 등 기초적인 성경 개론에 대해서 배웠을 뿐, 성경말씀의 뜻도 모르고 바른 신앙에 대해서도 채워지는 게 없어서 답답했다.

하지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듣고 신앙의 이유와 목적을 확실히 알게 됐다. 말씀의 수준이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신천지에서 신앙하는 사람들을 보고 ‘신앙인으로서 갖춰야 할 모습과 자세’를 배웠다고 했다.

그는 “신천지에 와보니 성도들의 바른 행실과 따뜻한 언행에 감동했고, 이들이 모인 이곳이야말로 ‘천국’이라고 느꼈다. 그러나 과거 신학대에 다닐 때 보면 ‘저런 사람도 목사하려고 왔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행실에 본이 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신학대가 학생들의 신앙과 인성에 대해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것 같아 (신천지 신앙과) 비교가 확실히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감리교신학대(0.99대 1), 고신대(0.92대 1), 침신대(0.79대 1) 등 지난해 전국 주요 기독대학 신학과 지원자 수는 정원 미달이었고, 장신대(2.36대 1), 총신대(2.67대 1), 서울장신대(3.7대 1) 등의 기독대학 지원율도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또한 지난해 신학대의 신입생 충원율도 90%에 그쳐, 2000년대 초반 5.83의 입학 경쟁률을 자랑하던 수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각 교단의 신학대학교들과는 반대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탁월한 성경교육을 비롯해 신앙의 질적 완성도를 위한 교육 및 지역사회의 빛이 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70,122명 (2010년) ▲142.421명 (2014년) ▲200,000명 (2018년) 등 해마다 전국에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수료생을 배출해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 광주‧전남지역에서만 3111명이 수료를 하게 되면서, 신천지의 놀라운 성장세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성경의 참 뜻을 깨닫기 위해 여러 교회를 다녔던 이민재(가명‧27) 씨에게 이번 수료식은 매우 특별하다. 그는 “많은 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이 신약의 예언서라는 것을 가르치고 있지만 계시록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항상 주 재림이 예언된 요한계시록이 궁금했지만 그 때마다 목사님은 ‘나중에 할 거니까 기다리라’고 했다.

애타게 기다리며 ‘다른 교회 목사님은 어떨까’하고 다녀봤지만 똑같았다"면서, “신천지에 와서 비로소 성경에 기준한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알게 됐고 궁금증이 풀렸다. 이곳이 바로 성경에 약속한 하나님의 신학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재섭 신천지 베드로지파장은 매년 수료생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이 학교에 가는 이유는 배움을 통해 성공하기 위함이다"면서 “신천지에 많은 신앙인들이 오는 이유도 성경을 통해 참 신앙인의 길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천국에 대한 소망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교회 목사들이 거짓말로 비방한 말을 듣고 신천지에 대해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다면 이번 수료식에 오셔서 직접 확인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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