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생들은 방학에는 미디어스쿨로 모여라!
김명숙 | 기사입력 2018-06-23 17:31:26

[광주타임뉴스-김명숙]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박대식·이하 광주센터)는 내달 8일까지 하계 ‘청소년미디어스쿨’에 참여할 청소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미디어스쿨’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또래 창작 활동으로 미디어·방송분야 진로탐색과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출품을 지원하는 청소년 특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광주센터에서 진행되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등부(만13~15세)의 경우 ‘팟캐스터 양성과정’으로 조별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센터 녹음실과 1인미디어 제작실을 활용해 실제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고등부(만16~17세)는 ‘청소년영상제작단 동그라미’ 입단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영상제작 기초교육과 제작 실습을 병행하여 영상을 제작한다. 교육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작품상영회와 동그라미 13기 입단식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동그라미 단원이 되면 청소년 스스로 역할 분담과 협업 통해 실제 영상제작 현장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하는 단편영화 제작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미디어스쿨을 통해 완성된 창작물(라디오, 영상)은 각각 공동체 라디오 또는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출품 및 방영되며 청소년의 지속적인 제작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주센터 홈페이지(http://kcmf.or.kr/comc/gwangju/)에서 접수하며, 고등부는 온라인 접수 완료 후 별도의 지원서를 작성하여 이메일(beronicle@kcm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영상제작단 동그라미’는 청소년 스스로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영상제작을 공부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으로 총 144편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등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되는 영상동아리다.

창단 7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54명의 졸업생이 미디어 관련 대학에 진학하는 등 미디어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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