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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타임뉴스-김정욱 기자]서울시는 학생야영장으로 쓰던 봉승사화(奉承士化,선비를 받들고 숭상함)'의 고장 봉화군(奉化郡)의 옛 황평분교를 리모델링해 29일 ‘솔향가득 가족캠핑장’으로 개장한다.
이름처럼 솔숲으로 둘러싸인 솔향 가득 캠핑장은 앞에 황평천이 흘러 캠핑하기에 제격이다. 4인 가족이 1박 2일 야영할 경우 2만5300원을 내면 된다. 텐트, 테이블, 화덕을 비롯해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방, 샤워장, 취사장 같은 편의시설도 있다. 예약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페이지에서 시작했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예약할 수 있다.
시는 2013년 저 출산 여파로 늘어나는 폐교를 놓고 고민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방 폐교를 가족캠핑장으로 만드는 도농(都農)협력 사업을 펴고 있다. 지금까지 폐교 6곳이 캠핑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에는 캠핑 이용률이 높아 예약이 빨리 찰 확률이 높다. 캠핑을 생각하는 사람은 서둘러 예약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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