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 나눔' 준비로 바쁘다
임종문 | 기사입력 2018-06-27 13:59:30

[전남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30분 2018 장애인 국악공연 ‘마음 나눔’이 무안군 남악 남도소리 울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둔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한 ‘마음 나눔’은 장애를 가진 전문국악예술인들과 취미 국악인들,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서, 장애를 넘어 국악으로 협업하여 하나 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자 대중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공연의 시작은 학교나 시설에서 국악을 접하여 취미로 향유하는 장애인 팀인 진도장애인종합복지관(열림굿 북소리), 소림학교(한국창작무용)가 무대에 선다.


다음은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장애인들로 장애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주자와 소리꾼인 박니나(외손대금), 선영숙(가야금, 무형문화재 제47호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유자), 정선화(소리, 2002년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가 무대에 선다.

공연의 마지막은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그린 무대로 손마회의 문둥춤 마당과 우도농악보존회(무형문화재 제 17호 우도농악 판굿)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표현한다.

부대행사로는 목포시성문화센터의 장애인 성교육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전라남도, 목포시 성문화센터 등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람사랑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람사랑 한홍수 대표는 “감사하게 마음을 나눠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국악공연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시어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함께 우리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문화예술공동체 사람사랑(대표 한홍수)은 지난 2013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재능을 발굴시켜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공연활동을 활발히 이어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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