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집중호우 피해 예방 '만전' 을 기하다
침수 막기 위해 안전한 장소 보관, 침수 시 시동 걸지 말아야
이연희 | 기사입력 2018-06-27 17:39:07

[정읍타임뉴스=이연희]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 기간 농기계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기술센터는 농기계가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물에 잠기지 않게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강조했다.



또 빗물이나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 뒤 비에 맞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야외에 보관할 경우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서 정비를 해야 과다한 수리비 지출을 막을 수 있으며 특히 침수 시에는 기종을 불문하고 절대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아무런 조치 없이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엔진 내부와 전기장치 등 물이나 흙이 들어간 곳은 깨끗이 세척한 후 말려야 하며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전문가의 수리가 필요하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도 모두 빼내 새 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해낸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준 다음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 칠을 해야 하며,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가 공급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비 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이상 유무 확인 후 시동을 걸어 사용해야 한다.

농기계 관리 및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관련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정비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기에 농기계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고 농작업 일정에 맞춰 영농을 할 수 있다"며 보관요령과 조치방법을 숙지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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