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타임뉴스-장기석 기자]속초시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권)는 지난 28일(화) 금호동 주민센터에서 ‘희망 장바구니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희망 장바구니 사업은 관내 독거노인세대 및 장애인세대 중 치아 등 건강문제로 인해 통상적인 밑반찬지원 사업으로는 음식 섭취가 어려운 가구를 선정하여 개인별에 맞는 밑반찬을 지원하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소액기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금호동 희망나눔운동」으로 조성된 기금 일부를 사용하여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지역주민들에게 한 달간 추천받은 가구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했다.
그 후 회의를 통해 선정된 15가구에 2차 방문상담을 통해 각 대상자별로 필요한 생필품 및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격월로 총 4회간 대상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대상가구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상담 및 말벗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인권 금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지역상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기금 모금 참여 덕분에 금호동 특화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개인별로 상이한 건강문제로 영양섭취가 곤란했던 어려운 이웃에게 개인별 맞춤형 먹거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전과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역안전망이 구축될 것에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금호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는“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전개하게 되었으므로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에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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