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 NGO단체인 ‘새문경시민연대’ 출범, 공식 첫 행사 거행
김이환 | 기사입력 2018-07-03 08:38:30

[문경타임뉴스-김이환 기자]최근 문경시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한 NGO단체인 새문경시민연대가 지난 630일 저녁 730분 점촌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지역 현안에 뜻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출신의 여자용씨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는 색소폰 연주, 가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펼쳐졌다.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어 2부 행사는 회장 인사말, 집행부 임원진 소개, 김수종 작가의 시민이 주인 되는, 문경 만들기강연, 시민 퍼포먼스,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경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의식을 고양시켰다선거로 분열된 지역사회를 하나로 통일하고, 문경시에 만연해 있는 각종 부조리, 부정부패, 민과 관의 유착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한시의회의 견제기능 마비, 언론의 비판기능 무능 등을 구체적으로 공론화하여, 이를 척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들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했다.

아울러 관권선거로 인한 민주주의 파괴행위의 부당함을 널리 공론화할 생각이다이번 선거에서 검찰에 고발된 고윤환 문경시장 외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촉구 및 엄정처벌 요구한다라고 했다.

평화롭고 성숙한 집회 시민문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하나 되고 발전하는 문경시를 만드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라며관권선거야 말로 구시대적 작태이기 때문에 이건만 해도 우리 선량한 시민들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

여기에 과거 군사독재의 작태들을 밝은 이 세상에서도 꾸미고 있다라며이것은 청산해야 할 민주화의 과정이지 적폐 청산 대상은 이 다음 문제이다라고 덧붙였다.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구성된 새문경시민연대는 특정 목적을 위한 시위나 집회와는 달리, 자유로운 주제 토론, 유익하고 즐거운 각종 문화행사를 통한 평화롭고 일상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 수준 높은 시민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순한 시위, 집회로 끝나지 않고,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지속적으로 행사를 유지해 새롭고 성숙한 시민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은 태풍과 장마가 엄습하기로 해 모두가 우비를 쓰고 참여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동쪽하늘에 이제껏 보지 못했던 오색무지개가 떴다.

이에 참여자들은 불길한 예상을 넘어 마음에 간직한 소망을 모두 환호로 맞이하여 오색무지개를 향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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