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타임뉴스-이재만 기자]재선에 성공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2일(월)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선7기 ‘민생 1번, 경제 1번, 관광 1번’의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민선6기 재임하면서 구상한 삼척 미래 100년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민선7기 6대 공약으로 집대성했다. 공약사항은 재임기간 동안 국도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선7기 6대 공약〉은 첫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두 번째 SOC 접근 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북방경제 대비, 세 번째 3대 관광권역 벨트화로 시 전역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공원화, 네 번째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 조성이다.
다섯 번째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허브화 도시건설, 여섯 번째 살고 싶어 찾아오는 농산어촌 정책 추진. 6대 공약분야 98개 사업 중 우선, 7월말 해제를 앞두고 있는 근덕 원전부지에 수소 산업을 비롯한 신산업 중심의 스마트 일반산업단지, 관광레저형 복합휴양단지, 의료관광형 복합메디컬 센터 조성에 집중한다.
한편 원덕에는 기존 남부발전소 인프라를 활용해서 2천MW급 LNG복합화력 남부발전 3․4호기를 조기 건설할 수 있도록 제9차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하고, 연관 기업을 육성하며, 도계 폐광지역에는 석탄 감축문제를 합리적인 전력사업으로 풀어낸다.
유리, 석회소성 기업체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내권에는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서 채용인력의 3분의 1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맹방해변 침식저감시설 설치, 관광시설 투자 등 청정에너지 신산업 육성으로 5,680억 원의 직․간접 투자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지역발전의 전기가 될 동서6축 삼척~제천 고속도로(123.2㎞) 조기 착공과 KTX 삼척연장은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삼척시 전 지역을 자연과 공존하는 특성화된 사계절 체류형 관광공원으로 조성하고, 삼척의 미래를 견인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 공간, 청년 창업공간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제2 종합 노인복지관을 신축하고, 어린이 테마파크 드림랜드를 조성하고,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대비해서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를 개선한다.
문화 생활공간 확충을 비롯해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과 다양한 출산․양육․돌봄 지원을 통한 사각지대 없는 행복 복지도시 삼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농․수․축산업 안전재해 기금 500억 원 달성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건설 등 더 크고 새로운 삼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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