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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마철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18%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연평균 12.6% 증가해 비올 때의 교통사고 사망률도 맑을 때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이처럼 젓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평상시에 비해 약 1.6배 증가하기 때문에 장마철 교통사고를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전 속도를 평소보다 20∼50% 정도 줄여 운전하는 것이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도 비가 내려 노면이 젖었을 때는 최소속도의 20%를 줄여서 운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폭우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에는 최고속도보다 50%를 줄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빗길 사고의 주요 원인인 수막현상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마모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우천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 높게 유지해 빗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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