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몽골 나담축제를 즐겨보세요. 대박
몽골 전통 음악, 춤, 음식 등 다양한 체험마당 마련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7-06 15:46:05

▲울란바토르 개최된 ‘나담축제’ 모습.(사진=부산시)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몽골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나담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주한몽골부산영사관이 주최하는 몽골 대표축제인 ‘나담 축제(Naadam Festival)’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나담 축제’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해온 몽골의 유목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해마다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몽골 국가 공휴일로 지정돼 몽골 전역에 걸쳐 펼쳐지는 전국적인 축제이다.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들도 이 기간에 연휴를 가진다.

축제에서는 몽골 전통 노래 방식 우르틴 두(Uurtiin Duu)·후미(Khöömee) 창법, 비에 비옐게(Bie biyelgee) 춤, 전통악기 모링호르(morin khuur) 연주, 씨름·말타기·활쏘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허르헉, 호쇼르 등 몽골 음식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몽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 국가 간 민간교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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