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민선7기의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빠른 추진을 주문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민선7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6일 구청에서 갖고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보면 국민들이 변화를 촉구하는 표심이 담겨 있다"며 “촛불 민심은 ‘이제는 안되겠다’는 뜻으로 지역주의도 아닌 이념논쟁이나 안보를 이용한 선거가 전혀 먹혀들지 않는 선거였다"고 자평했다.

또한 “변호와 성숙을 촉구하고 확실한 개혁을 바라고 있다"며 “촛불 민심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음을 선거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7기를 시작하는 지금 공직에서 지금까지 해오던 관행이나 행정의 스타일 꼼꼼히 점검해서 구민이 원하는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구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을 행정에 담아 낼 수 없다면 구민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종태 청장은 “이번 공약사항이 76개의 정책으로 되어있는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면 4년이 지나도 이행을 할 수 없다"며 “지금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재원 추진계획과 구체적이고 명확한 실행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장종태 서구청장은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사인동으로 인한 공백 없는 업무추진과 폭염과 장마철의 안전문제와 보건위생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