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낚싯배와 소형 무등록어선 충돌전복, 1명 의식 없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 충돌ㆍ전복 후 낚싯배에 구조되었으나
임종문 | 기사입력 2018-07-09 09:07:30

[고흥타임뉴스=임종문기자] 고흥군 도양읍 장예마을 앞 해상에서 9톤급 낚싯배가 소형 무등록 선박을 충돌ㆍ전복하여 소형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6시 26분경 고흥군 도양읍 장예마을 앞 130m 해상에서 낚싯배 D 호(9.77톤, 18명, 고흥선적)가 소형 무등록 선박(1톤 미만, 승선원 2명)을 충돌ㆍ전복했다며, 인근 조업 중인 K 호 어선 선장이 여수해경상황실로 신고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고, 충돌ㆍ전복으로 인해 바다에 빠진 소형어선 승선원 2명은 낚싯배 D 호에서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은 바다에 빠져 구조된 선장 한 모(79세, 남, 고흥 녹동 거주) 씨와 의식이 없는 선원 A 모(74세, 여) 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고흥 녹동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싯배 선장 김 모(61세, 남) 씨 상대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D 호가 항해 중 조업 중인 소형 무등록 선박을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두 선장 및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A 모 씨는 현재 맥박과 혈압은 돌아 왔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순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 중이고, 전복된 소형어선은 경비함정에서 안전하게 녹동 소재 조선소로 예인하여, 크레인 이용 육상 인양 완료 조치했다.

전복선박 예인중인 여수해경
전복선박 크레인 이용 인양 후
전복선박 크레인 이용 인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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