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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박대식)는 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원장 박산우)과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초등특수학급 연합 학생을 대상으로 ‘2018 숲속 그린 미디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건국초등학교를 비롯한 5개 초등특수학급 연합(신용초, 봉주초, 동산초, 효동초)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공동체의식과 협동심,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미디어와 숲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첫째 날에는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숲 오감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디어교사가 진행하는 ‘숲속 사진작가 되기’를 통해 숲의 모습을 자유롭게 사진으로 담아 조별 포토스토리를 만들었다.
둘째 날에는 ‘나무액자 만들기 체험’, ‘미디어 보물찾기’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한 후 ‘숲 속 작은 전시회’를 통해 직접 만든 포토스토리와 창작물을 보며 성취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건국초등학교 배지윤 선생님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기회가 많지 않은 특수학급 아이들에게 이번 캠프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것"며 “미디어는 누구나 좋아하는 매체로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미디어로 맘껏 놀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대식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올해 센터는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장성숲체원과 협력해 자유학기제 중학교 및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3회의 ‘숲속 그린 미디어캠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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