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올해 첫 일본뇌염 경보 발령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7-10 13:21:15

[김천타임뉴스=이승근] 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최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되어 6일(금)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에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리면 95%는 무증상 혹은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어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성인의 경우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낮고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는 등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화장실, 베란다 하수관을 잘 점검하고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김천시 보건위생과장(김대균)은 "쓰레기 정화장, 물웅덩이 등 취약지역에 분무소독을 강화하고 아울러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며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