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폐공장 재탄생의 모델인 F1963(구, 고려제강, 수영구 망미동 소재)에서 ‘제1회 부산 Re-Startup Festival(이하 REFE 부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1회 REFE부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민관협력 행사를 개최한다.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마련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회 실패왕 에디슨상 시상식’과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을 통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지역의 재창업 지원기관들과 재창업기업들과 함께 실패를 격려하고 우수기술 인력들의 혁신창업을 응원할 계획이다.
창업성공률을 볼 때 일반 창업보다 재창업의 창업성공률이 2배 더 높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가 ‘창업→실패→재도전’의 선순환 재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2018년 부산형 재창업 사업’을 추진, 지역의 재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실패 및 재도전 성공 스토리 또는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제1회 실패왕 에디슨 상’ 공모상을 공모했다.
지난 한달 동안 수기 등 97건을 응모해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9명에게 시상금 1000여 만원을 시상한다. 부산시장상인 최우수상은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림그린테크 곽영재 대표, 중소기업장관상은 특별상으로 홈플레닛 박성준 대표가 선정됐다.
시는 실직, 신용불량, 불의의 사고 등 사업을 하면서 겪은 절절한 사연들은 수기집으로도 출간해 실패를 극복하고 일어선 지혜와 용기의 실패사례를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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