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한류 덕분에 산청군 ‘산양삼주’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최형림 | 기사입력 2018-07-13 17:56:35

[산청타임뉴스-최형림 기자]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에서 생산된 산양삼주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산청군은 13일 산청약초시장 개장식에서 ‘()농업회사법인 산과 베트남 ‘RUNG NHO’사가 대산산양삼주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대산산양삼주는 산청에서 생산된 산양삼을 원료로 한 산양삼주로 2만병, 한화 약 23000만원 규모다. 1차 선적분 1800병은 생산·검수 등을 거쳐 오는 8~9월께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산청군과 농업회사법인 산은 작년 베트남에서 열린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베트남 수입사인 RUNG NHO사와 21만 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 계약은 그에 따른 실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동안 베트남과 다양한 우호협력 정책을 펼쳐온 산청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신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힘써왔다.

올 초에는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46800(미화 16000 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수출 길에 오른 바 있다. 앞서 20168월에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산청군-프억안 무역운송관광 유한책임회사-산청한방가족호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작년 3월엔 베트남 관광교류 및 농특산물 판로 시장개척단의 호치민시 투자청 방문, 5월에는 산청군으로 베트남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기도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류열풍과 함께 국민영웅으로 거듭난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케이푸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연이은 베트남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동남아 수출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출 유망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