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물축제 ‘살수대첩’을 8월 19일까지 진행
김수종 | 기사입력 2018-07-17 13:35:57

[용인타임뉴스-김수종 기자]용인시의 한국민속촌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21일부터 819일까지 진행한다.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의 메인 프로그램인 살수대첩은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공연,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물총싸움, 화끈한 EDM 파티가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살수대첩은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을 두고 조선캐릭터와 시골 캐릭터가 물총싸움을 벌여 최후의 승자가 지곡천을 쟁취하게 되는 스토리다.

나쁜 사또, 장사꾼, 거지 등 조선캐릭터와 열혈이장, 부녀회장, 시골순경 등 시골 캐릭터가 양 팀의 대표선수로 나서는 가운데 관람객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한 시간 내내 10여개의 워터캐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무더위 날리는 축제의 피날레는 신나는 EDM 음악과 화끈한 DJ쇼가 장식한다.

살수대첩은 민속촌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과 우비를 직접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축제 기간 동안 콘셉스토어로 운영하는 민속리 여름휴게소에서는 여름철 별미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수박화채, 찐 감자, 궁중떡볶이 등 조선메뉴와 팥빙수, 찐 옥수수, 믹스냉커피 등 시골메뉴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민속촌은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방학시즌을 맞아 831일까지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최대 36%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 기준으로 비 소식이 있는 평일에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남승현 마케팅팀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휴가계획을 세우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물축제를 준비했다살수대첩에 참여해 한국민속촌이 제안하는 색다른 여름피서법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민속촌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촬영의 메카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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