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천, 주문진 항구에서 노래 봉사로 기부금 전달
장기석 | 기사입력 2018-07-18 15:57:09

[강릉타임뉴스-장기석 기자]JW 엔터테인트먼트 이학천 대표가 18일 오후 2시 원주시치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8년 나눔실천 유공자포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여했다.

이학천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쉼터 앞에서 매주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은 의료비지원, 주거개선사업, 생필품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인다.

지역특성상 관광객이 많은 주문진 항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선사하고 있다.

이학천 대표이사는 수익금이 적을 때는 단돈 2~3만원, 많을 때는 20만원까지 일주일에 한번 씩 기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꾸준히 기부한 금액은 약 700만원에 달한다.

이학천 씨는 “공연으로 인해 많은 주문진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귀가 즐겁고, 그 즐거움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쓰인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금액에 상관없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적은 금액일 때도 상관 않고 꾸준한 기부를 시작했다.”라며“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긴급히 연계가 필요한 이웃 등 각종 도움이 필요한 많은 이웃들에게 손길이 뻗기를 기원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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