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봉화은어축제’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려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7-19 12:21:01

[봉화타임뉴스-송용만 기자]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한 봉승사화(奉承士化,선비를 받들고 숭상함)의 고장 봉화군(奉化郡)이 주최하고 봉화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8일부터 84일까지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 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을 즐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제안하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청정지역에 사는 은어를 통해 봉화를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가치로 자리매김한 봉화은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은어 맨손 잡이 체험, 내성천둥둥콘서트 등이 있다.

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청정 봉화의 한 여름 밤을 즐기며 머무르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할 각오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은어구이 및 지역음식구이 체험, 다슬기잡이 체험, 은어 물장난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주년을 맞이해 내성천 무료은어 낚시체험존이 새롭게 운영된다. 봉화군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백서 발간을 준비했다. 그간의 성과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성천, 운곡천, 낙동강에 은어 치어를 방류해 사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이다. 축제 현장에는 무료 은어 낚시존과 은어 소원거리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은어 손질, 은어 튀김, 은어구이 체험장을 함께 조성해 체험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구이음식도 구입해 화덕 공간에서 셀프조리 형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점증하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춰 축제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28일 개막일에는 봉화군민회관에서 KBS전국노래자랑이 함께 개최된다. 남진, 김혜연, 정일송 등 유명가수가 흥을 돋운다. 전국 검도인의 기량을 뽐낼 전국생활체육 검도대회, 오락가락가요제, 가족건강걷기 대회도 연계행사로 펼쳐진다.

그 외에도 들마루 카페 조성, 화장실 교체, 물품보관소 휴대전화 충전서비스, 데크 정비 등 시설을 보완하고 야간 체험프로그램과 수중공연을 강화해 성년으로서의 연륜을 갖춘 봉화은어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인근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은어축제 20주년 기념 이벤트로 야간 은어잡이 무료체험과 축제기간 중 군내 숙박객을 대상으로 야간 반두잡이 체험 50% 할인, 백두대간 수목원 입장료와 은어잡이체험권을 연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해 다시 찾는 축제,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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